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데 저를 권고 하시나이까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선교 기간 동안 내내 마음에서 들렸던, 또입술로 고백되었던 찬양이었습니다.

여름엔 하나님께서 뉴멕시코 땅에 많은 비를 허락하셨다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은경 선교사님께서도 이렇게 푸른 뉴멕시코의 여름이 거의 처음이지 않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뉴멕시코의 넓고 푸른 들판과 언덕과 정말 파랗던 하늘.. 구름…밤이면

쏟아질 많던 빛나는 별을 때마다 그리고 땅을 떠나기 땅밟기를 하며..

찬양을 저절로 부르게 됐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내놓은 기도제목들이 있었지만

사실 제가 마음 깊은 곳에 가지고 있던 기도제목은.. ‘회복’ 이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회복이던.. 선교 기간 동안 하나님께 모두 내맡기고

사역에 집중 하다 보면.. 선교가 끝날 쯤이면 어느정도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회복의 역사가 첫날부터 강력하게 왔습니다.

첫날을 지내면서 안에 교만함을 발견하게 하시고 철저히 무릎을 꿇게 하시더니

그날 다같이 유언장(?) 쓰는 시간을 통해서 내가 사는 동안 해야할 일을 분명하게

해주셨고, 쓸데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었다는걸 알게 해주셨습니다.

후.. 둘째날 부터는 마음 가운데 평안이 오면서 하나님께서 땅에 만드신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찬양할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중에도 가장 으뜸인 것은.. 사람…. 나와 우리라는 사실이…

눈물이 날만큼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으신 모든 것들을 사람의 아래 두셨습니다.

푸른 들판을 가로질러 가며 있었던 소, 말, 양들..

파란 하늘, 구름, 달과 별들을 바라 보고 있으면..

사람이 무엇이관데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토록 마음을 쓰셔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무엇이길래….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졌기에

이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구나..

하나님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구나… 하나님이 우리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구나..라는 것을.. 가슴 깊이 느낄 있었습니다.

 

주방 사역으로 뉴멕시코의 아이들을 많이 마주칠 기회는 없었지만

토요일 VBS 사역때 만났던 아이들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너무나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여러 열악한 상황과 어두운 환경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

고통이 고통인지도 모르며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 아이들..

어쩌면 뉴멕시코 선교는 그런 아이들에게 그들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이며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을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하기 위해 매년 이루어지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열등감 많고.. 드러난 것과 드러나지 않은 상처가 많은 저도…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구나.. 보시기에 좋다 하시는구나… 아름답다 하시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느낄 있었습니다.

 

저의 일상에서의 외부적인 환경은 변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안에 많은 것들을 회복시켜 주심으로 많은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있게,

다른 마음 가짐으로 대할 있게 해주셨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뉴멕시코 땅도, 땅의 교회와 가정들.. 특별히 아이들도..

하나님께서 온전히 회복시키실 날을 기다리며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뉴멕 팀원들, 전도사님, 목사님,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